“사용후핵연료 관리 방안의 물꼬를 트지 않고서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원전의 안전운영은 물론 원자력의 신뢰도 향상은 요원하다.”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해 올해부터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 김경수(사진) 회장은 지난 1월 중순 본지를 비롯한 전력에너지분야 전문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를 위한 학회의 역할를 강조했다.특히 방사성폐기물 및 원전해체 등 핵연료주기 분야 제반 연구진흥과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한 관리 및 국민수용성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학회의 본업에 맞게 올
디지털 트윈(Digital Twins)은 정보 모델링 구축을 넘어 빠르게 발전하고 자산 중심 조직이 엔지니어링, 운영 및 정보 기술을 통합하여 몰입 형 시각화 및 분석 가시성을 제공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s)은 물리적 자산, 프로세스 또는 시스템의 디지털 표현이며 성능을 이해하고 모델링 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정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s)은 센서 및 연속 측량을 포함한 여러 소스에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거의 실시간 상태, 작업 조건 또는 위치를 나타냅니다. 디지
사람들은 새로운 상황에 놓일 때 망설이고 불안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해가 바뀌는 새로운 상황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낯설고 생경하게 여긴 것이다. 때문에 한 해가 시작되는 날을 설날이라고 한 것은 익숙한 시간이 아니라 낯선 시간, ‘설익은 시간’으로 본 것이다.지난 일 년 동안 잘 적응해 살던 시간에 비해서 새로운 해는 익숙하지 못한 시간이 될 수밖에 없다. 낯설고 생경함이 한 해가 시작되는 첫 날, 그래서 이 날을 ‘설다’는 뜻으로 ‘설날’이라고 했다.반대로 밤에 잠자면 눈썹이 센다는 날도 있었다. 이 날은 그 동안 잘 적응된
지난해 11월 1일 정부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계절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지난 4월 발족한 국가기후환경회의에서 논의된 국민 제안들이 담겼다. 대기오염배출 사업장의 단속과 지원강화, 노후 석탄화력 발전소의 가동중단, 5등급 노후 경유차의 운행제한 등 그동안 논의 됐던 주요 대책들이 포함됐다.특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부터 3월까지 강화된 배출저감 정책으로 미세먼지의 기저농도를 낮추고 고농도 발생의 강도와 빈도를 줄이자는 새로운 대책이다. 이제 계절관리제의 성공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인 2019년 우리나라는 원자력을 시작한 지 60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60년을 돌이켜보면 아쉬움도 많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커다란 자부심을 느낍니다. 2009년 아랍에밀레이트(UAE)에 한국형 원전을 수출하고 2019년에는 APR 1400 원자로가 미국 원자력규제기관인 NRC로부터 설계인증(DC)을 받음으로써 대한민국 원자력기술이 세계 최고임을 증명했습니다. 우리나라 원자력기술이 세계 최고가 된 것은 국민의 성원과 정부의 지원, 그리고 원자력계 종사자들의 열정
2020년 경자년(庚子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올해는 우리 방사선 및 원자력 계가 다시금 활력을 되찾고, 발전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현재 정부는 방사선 이용기술 활용을 확대하는 연구개발의 패러다임 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래원자력 기술발전전략을 통해 새로운 원자력 R&D 추진방향을 제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미래방사선 산업창출전략'을 통해 그동안 원자력 R&D 중심의 축적된 역량을방사선 이용 기술의 활용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향후 7년간 8000억 원을 투입하여 미래 방사선 산업을 창출해 나갈 계획을 발표하였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먼저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자력안전을 위해 애쓰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돌이켜 보면, 2019년은 원안위에 있어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한빛 1호기 정지 사건과 방사선이용기관에서의 작업자 피폭사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문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안들이 많았습니다.각종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모든 직원 분들이 힘을 합쳐 발 빠르게 움직여주신 덕분에 신속하고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2020년은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쥐띠해인 경자년(庚子年)을 맞이하여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십이지의 첫 번째 동물로서 위기를 대비해 부지런히 먹이를 모으는 쥐의 지혜를 본받아 우리도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커다란 성과를 창출하는 희망찬 새해를 만들어 갑시다.지난해에는 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도 여러 성취를 이뤘습니다. 원전 역사의 꿈과 기술의 집결체인 신고리 3ㆍ4호기가 종합준공식을 했고, APR1400이 미국 NRC에서 표준설계 인증서를 취득했습니다. 월성 2호기가 8주기, 한울 3호기가 7주기 연속 안전 운전
올해 경자년은 근면하고 지혜로운 쥐 중에서도 가장 힘센 흰 쥐의 해라고 합니다. 올 한해 지혜와 성실함이 빛을 발하고, 여러분의 가정에는 즐거움과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2020년 새해에도 꿈과 비전을 달성하고 완성하기 위한 많은 새로운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그 중에서도 몇 가지 핵심적인 내용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먼저 첫 번째로 연구원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하나로 문제를 부서 차원을 넘어 기관 차원에서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우리 원자력연구원은 충분히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사람은 꿈의 크기만큼 얻는다고 하는데, 새해를 맞아 큰 꿈을 세우셨는지요? 힘차게 떠오른 태양의 정기를 듬뿍 받아 여러분 가슴 속에 품은 꿈이 결실을 맺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여러분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우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자력의 안전과 국민안심을 위해 안전현안에 대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해결을 위해 진력하였고,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업무기반 확충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무엇보다 한빛 1호기 열출력 급증 사건과 격납건물 구조물 등에서
부지런하고 번성과 번영을 뜻하는 쥐의 해가 밝았습니다. 원자력신문 독자 여러분들 가정에도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는 2003년 발족하여 2500여명의 회원과 54개 법인회원이 7개 연구분과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자력계의 중요한 학회로 성장했습니다. 우리 학회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모든 방사성폐기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전문 학술단체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회원 간은 물론 유관기관 및 회원사 간의 활발한 학술활동과 유대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회 활동은 궁극적으로 기술적 역량 강화와 더불어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저는 새해와 함께 대한방사선방어학회 학회장에 취임하였습니다. 원자력 전문 언론 한국원자력신문의 독자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인류를 포함한 모든 생명체가 존재하기 이전부터 방사선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포함한 우주 환경의 기본 요소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1896년 프랑스 물리학자 앙리 베크렐(Antoine Henri Becquerel)이 방사선을 발견한 이래로 방사선은 질병의 진단과 치료 그리고 산업 발전을 위해
2020년 원자력 업계에 활력이 충만한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원자력산업계를 포함 우리나라의 에너지산업 발전에 헌신하고 계신 분들께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현재 우리나라 원자력산업계는 에너지 전환 정책의 여파로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60년 동안 구축해온 세계 최고의 원전기술과 원전산업 생태계를 유지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국내 원자력생태계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원자력계가 합심하여 원전 플랜트 수출을 위한 지속
2020년 경자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최근 에너지전환기에 즈음하여 우리 전력거래소가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아 졌습니다. 우선,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라 전력수급계획의 성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경제성 중심의 수급안정계획에 환경성과 사회적 수용성까지 고려한 에너지전환의 성격이 가미됨에 따라 수급계획의 수립과정은 물론 수립방식 자체에도 큰 변화가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둘째, 전력시장 역시 에너지전환에 따라 현재의 CBP시장구조가 점점 더 한계와 문제점을 노정하고 있습니다. 에너지전환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 전력시장의 선진화도 피할 수
경자년(庚子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추위 속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산업 현장을 지키고 있는 기업인과 근로자,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지난 2019년, 우리 경제는 격동의 한해를 보냈습니다. 부당한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발빠르게 대응하여 혼란을 최소화했습니다. 우리 산업의 취약점을 깨닫는 계기로 삼고, 소재․부품․장비 자립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제조업 르네상스를 열어가기 위한 비전도 수립하고, 주력업종의 회복과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과 투자를 착실히 이행
-국내 유일의 재료종합전문 연구기관인 ‘재료연구소’의 ‘주요 업무’는 무엇인가.‘재료연구소’는 과기정통부와 함께 정부 출연연의 역할과 책임 정립을 통해 향후 방향을 정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고효율 에너지플랜트와 능동적 에너지 시스템 소재 개발을 통한 신기후 체재 대응 및 미래 에너지 자립화 기반 마련 ▲사회 인프라용 환경·안전 소재 개발을 통한 환경오염·재난 재해로부터 국민 안전 확보 및 삶의 질 향상 ▲대기오염과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친환경·고효율 경량소재 개발·실용화 등으로 국민생활 문제 해결 및 자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원자력산업 전반이 극심한 침체국면을 맞이했지만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위해 원자력학회가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할지 고민하며 한발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민병주(사진) 한국원자력학회 제32대 회장에게 ‘첫 번째’라는 수식어는 항상 따라 다녔다. 일본 규슈대학 역사상 핵물리학 전공자 중 첫 번째 여학생이었고, 한국원자력연구원 1호 여성과학기술자를 넘어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보직도 맡았기 때문이다. 또 연구원에서 근무하던 민 회장은 전(前)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되면서 당시 원자력계는
일본은 반도체 혹은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심 소재인 폴리이미드 필름, 고순도 불산, 포토리지스트에 대해 포괄허가제에서 개별허가제로 변경했다. 우리나라를 이른바 백색국가에서 제외해 1000개가 넘는 전략물자 품목들에 대해도 수출 제한 장치를 강화했다. 일본의 이러한 조치들은 개방적 체제를 가지고 있는 우리 경제에 커다란 위협 요소다.우리도 마찬가지로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등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우리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되돌려지기는 당분간 어려울 듯하며, 정치적 주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오히려 악화될 가능성도
-올해도 어김없이 ‘KEPIC-Week’ 그 대단의 막을 올랐다. ‘Advanced Standards&Global Partner’라는 주제에 걸 맞는 다양한 (기획)워크숍들이 눈에 띄는데, 독자들을 위해 주요 워크숍들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린다.“이번 KEPIC-Week는 비단 전력산업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산업 환경 변화를 짚어보고 국내 에너지정책과 전력정책의 변화, 그리고 미래 성장동력을 함께 살펴보면서 우리 전력산업계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도록 구성했다. 먼저 ‘IEEE ESSB(에너지 저장 및 고정형 배터리) Committ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