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산전 회장이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전기진흥회(회장 장세창)는 11일 서울 강남구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2020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이번 전기진흥회 회장으로 대기업 임원이 추대된 것은 6대 회장이었던 조충휘 현대중공업 대표 이후 18년 만이라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구 회장은 LG家 출신으로 대학졸업 후 경영수업을 받는 여느 후계자들과 달리 고려대 법과대학 졸업 후 미국 텍사스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재원이며, 국민대 교
대한전기협회가 KEPIC처를 본부로 격상시키고 원전산업의 미래 먹거리인 원전해체 산업에 대비하기 위해 ‘원전사후관리표준실’을 신설했다. 에너지전환(탈원전) 정책에 따른 원전산업의 핵심 경쟁력 제고 및 사업기능 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협회는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소재 전기회관에서 김동수 상근부회장 등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직제 개편을 단행했다.협회는 또 이날 이사회에서 2019년도 이사회 결과 및 주요사업 실적에 대한 보고와 함께 ▲2019년도 수지결산 및 이익잉
전기공사인 최초로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이 몽골 정부 훈장을 수여받았다.한국전기공사협회장은 류재선 회장이 몽골정부를 대신해 서울 용산구 몽골대사관으로부터 몽골 정부훈장을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다.몽골대사관 관계자는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이 그동안 한국과 몽골 간 전기·에너지 분야의 교류 활성화에 앞장서 몽골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에 크게 기여해 훈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다.류재선 회장은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동북아 슈퍼그리드의 필요성이 제기될 것으로 내다보고, 몽골과의 협력 강화에 주력해왔다.특히 류
“원자력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전기와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에너지입니다. 따라서 백지화된 원전 6기의 건설 재개를 위해 목소리를 내줄 것을, 임기를 마무리하는 국회 20대 의원들과 다가오는 총선에서 선출할 21대 후보자분들께 간곡히 청합니다.”녹색원자력학생연대(대표 조재완)는 탈원전 폐지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정책 제안/동의서'를 작성해 국회 의원실에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4일 녹색원자력학생연대 소속 학생들은 지난 14일 새벽 서
사회적 이슈인 '라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일반인도 쉽게 알 수 있는 「라돈 바로알기」가 출간됐다.2018년 5월 일부 특정 회사의 침대 메트리스가 라돈을 많이 방출하면서 사용자의 피폭이 유의한 수준임이 밝혀지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던 라돈의 인체 및 환경 유해성 논란이 지속돼 왔다.하지만 이러한 논란의 과정을 보면 라돈을 지나치게 불안 요소로 접근함으로써 사회적 불안을 가중하는 경우도 왕왕 있어 왔다. 과학적 사실이라는 근거를 들어 라돈이 폐암을 유발하는 ‘침묵의 살인자’라고 규정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라돈의 경우도
“UAE에 원전을 수출하고 환호하던 10년 전을 떠올려 보자. 또 다른 수출을 통해 국민에게 기쁨을 드리기를 염원하며, 원자력계가 마음과 지혜를 모아 해외사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원자력계 모두가 원 마인드(one mind), 원 팀(one team)이 돼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믿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자.”원자력계가 새롭게 맞이한 2020년에는 탈(脫)원전 정책의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를 호재로 바꾸는 발상의 전환과 ‘원전수출’을 위한 결연한 의지를 다짐했다. 10일 오전 7시 20분부터 9시까지 한국원자
[기사제휴 = 내외전기통신저널] 방사선·방사성동위원소의 이용조성과 방사선 안전증진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가 2020년 새해를 맞아 사내 시무식을 진행했다.9일부터 1박2일 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용인시 소재 써닝리더십센터에서 진행된 시무식은 경자년 더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협회의 염원을 담아 ‘소통과 화합’에 중점을 뒀다. 협회 구성원들의 팀워크가 효율적인 업무와 시너지 창출에 밑거름이 된다는 설명이다.그 취지를 토대로 협회는 시무식 프로그램으로 직원들 간의
[기사제휴 = 내외전기통신저널]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이 7일 성남 분당의 조합 4층 회의실에서 ‘2020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곽기영 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 임도수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유병언 한국전력기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조합원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들 간의 화합과 새해 결의를 다졌다.곽기영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경기 침체로 인한 내수 부진, 일본의 수출규제와 함께 한치 앞을 가늠할 수 없는 북·미, 미·중 무역
2020년 정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원자력계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정재훈, 現 한국수력원자력 사장)는 오는 10일 오전 7시 20분부터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원전수출 10년, 새로운 100년을 위한 원자력의 미래’를 주제로 ‘2020 원자력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신년인사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정부 인사 및 산·학·연 주요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신년 하례에 이어 ▲원산회의 회장 신년사 ▲정부
[기사제휴=내외전기통신저널] “원전 해체 작업 시 발생하는 병목현상은 정치적 결정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탈원전’을 빠른 시기에 진행했기 때문에 원전 사업자가 디스멘트 해체를 하지 못해 일어나는 것이다.”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정재훈)가 지난 12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에서 ‘2019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우리나라 원전해체 산업 육성을 위한 당면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패널토의에서 병목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준비된 사항이 있느냐는 질문에 헬게 코브(Helge Kobbe) TUV SUD Korea 본부장은 이
“문재인 정부의 원전에 대한 기본적인 철학이 바뀌지 않는한 원전 시장을 경쟁국에 모두 빼앗길 우려도 높다.”2019년 12월 UAE로부터 200억달러 규모의 원전 4기를 수주한지 꼬박 10년이 되는 지금 한국은 수출 강대국 대열에서 탈락할 위기를 맞고 있다.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60여기의 원전 건설이 계획될 예정이며, 원전 건설역량, 원자로 기술, 가격 경쟁력 등을 종합할 때 약 50기의 신규 원전시장이 예상되지만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원전생태계가 붕괴되고 있다.이에 에너지정책합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총장 안남성)가 미국 국립연구기관인 샌디아국립연구소(SNL, 소장 James Peerry)와 지난 9일 미국 현지에서 상호 원자력 학술연구 분야 교류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연구소와 협력 및 인적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MOU를 통해 KINGS는 국내 원자력계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사용후핵연료와 관련해 SNL과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KINGS 학생들에게 국제화 교육의 일환으로 교과과정에서 습득한 이론 및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 경험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재인 정권의 망국적 탈원전 정책의 앞잡이 노릇을 자처하면서 온갖 불법과 탈법을 자행하며 대한민국의 에너지정책을 훼손시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둠속으로 몰아넣었다.”신한울 3‧4호기를 건설을 취소시킨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직권남용죄로 3075명의 국민들이 검찰에 고발하고 나섰다. 지난 16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한 원자력정책연대과 울진범대책위원회, 한전소액주주모임 등 시민단체 대표들이 기자회견문을 통해 고발이유를 설명했다.강창호 원자력정책연대 법리분과위원장은 “신한울 3·4호기 건설은 20
“실패 사례를 통한 교훈을 배우고, 향후 사건ㆍ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정확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지난 13일 (사)한국원자력안전아카데미(이사장 이승구)는 서울 역삼동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 신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올 한해를 돌아보며 원자력계 동향 및 향후 계획 등을 조명코자 ‘2019년 원자력계 동향’을 주제로 ‘제55차 원자력원로포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서정욱ㆍ김진현ㆍ채영복ㆍ한영성ㆍ박호군 전 과기부 장관, 박승덕 과우회 명예회장, 이종훈 전 한전 사장, 이은철 서울대학교 교수, 이명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 등 국내 과학
[기사제휴 = 내외전기통신저널]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가 지난 12일 창립 56년을 맞이해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공군회관에서 ‘창립 56주년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100만 전기기술인들이 모인 협회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희망을 심어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된 이날 기념식에는 김선복 회장과 임·직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기인들의 권익향상과 협회 발전에 기여한 직원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협회장 표창으로 ▲유은지 총무관리팀 주임 ▲김용진 법제연구팀 주임 ▲김강수 교육훈련팀장 ▲이상도 경기도회 사
태양광과 수소에너지가 향후 국내 에너지산업의 큰 흐름을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가 ‘2019 전기연감’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태양에너지 분야의 투자를 확대 ,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는 추세이다. 실제 2050년까지 글로벌 에너지 부문의 총 투자액 13조3000 억 달러 중 태양에너지에 4조2000 억 달러 (32%)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올 상반기 재생에너지 총 신규 보급용량(1596㎿)중 태양광(1345㎿)은 전년 동기 대비 49.4% 증가하며 전체의 8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은 서울 강남구 소재 조합 본사 사옥에서 ‘차세대 시스템 e-로움 준공식’을 11월 28일 개최했다.조합의 차세대시스템 ‘e로움’은 김성관 이사장이 2016년 취임하면서 전기금융업에 대한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함을 강조하여 준비기간 2년, 개발기간 20개월에 걸쳐 구축한 조합의 ERP 전산시스템이다.이번에 개발된 e-로움을 통해 ▲ 종이문서를 전자화하는 친환경 업무환경 구축 ▲ 조합의 모든 업무를 모바일로 제공하는 조합원 맞춤 서비스 제공 ▲ 불필요한 신고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 한국전기
최근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가 ‘2019 내선규정’과 ‘건축전기설비 정착부 내진설계 및 시공지침 개정판’을 발간했다.1977년 동력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추천으로 제정된 내선규정은 실무자들이 모든 수용가 전기설비와 관련한 설계, 시공, 감리, 검사 업무를 수행할 때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설명된 실무지침서다.이번에 발간된 2019 내선규정 개정판에는 2016년부터 고시·공고된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판단기준의 개정사항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변경된 저압범위와 절연저항 기준이 반영됐고 1.5㎸ 이하 직류전선로와 케이블 트
◆대기오염물질 배출 최소화를 위한 신기술 적용 환경설비 개선사례=정진경 한국남동발전 차장최근 세계적인 기후협약 및 미세먼지의 사회 문제화 등에 따라 석탄화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하여 친환경 청정 에너지원으로의 전환, 기존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대대적인 성능개선 및 환경설비에 대한 투자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 정책에 따라 발전소 배기가스 배출기준은 한층 강화되고 있으며, 이에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다양한 기술 적용이 요구되고 있다.삼천포화력 5‧6호기는 당초 저유황탄을 연소하는 전용설비로 설
◆(특강)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려면=김용표 이화여자대학교 화학신소재공학과 교수미세먼지 문제는 우리나라 에너지와 사회구조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지역의 기상과 에너지 사용에 의한 영향을 받는다. 지난 20여 년 동안 미세먼지 농도는 꾸준하게 저감되고 있지만 국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삶에 대한 기대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우리나라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의 정책과 과학기술 연구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플라즈마 기술=이대훈 한국기계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