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ㆍ원장 손재영)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ㆍ원장 박원석)이 원자력안전 연구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양 기관은 2017년 11월 체결한 'KINS와 KAERI의 상호 연구협력 이행합의서'가 지난 6월 종료됨에 따라, 효율적이고 자율적인 연구협력 환경조성을 위해 협약서로 개정한 것.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기관간 주요 연구활동에 대한 정보와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원자력 및 방사선분야의 안전성을 증진하고 세계최고의 기술역량을 확보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향후 양 기관 간에는 ▲열수력 및 핵연료 ▲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는 도심지역에서 작업이 잦은 도시가스와 지역난방 배관에 대한 ‘방사선 투과검사’에 보다 안전한 방사선원 사용을 의무화할 계획이다.기존 야외 투과검사작업에서 주로 사용되는 동위원소 이리듐(Ir-192)은 일반인과 작업자의 피폭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상 80kg의 납 차폐체가 요구된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차폐체의 과다한 무게로 인해 작업자들이 차폐물 설치를 기피해 피폭위험에 노출되는 사례가 지속 적발됐다.이에 원안위는 일반인 통행이 많은 도심에서 작업이 주로 이뤄지는 도시가스 및 지역난방 배관에 대한 방
한국전기연구원(KERIㆍ원장 최규하) 전기의료기기연구센터 김정일·김근주 박사팀이 세계 3번째로 ‘암 치료용 엑스-밴드(X-Band)급 선형가속기’ 기술을 개발했다.암 치료는 인류의 영원한 난제라고 불릴 정도로 의료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분야다. 최근 암을 치료하기 위해 다양한 치료법이 등장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방사선 암 치료법이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방사선 치료는 인체 깊은 곳까지 투과가 가능한 고에너지 방사선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다른 치료법에 비해 환자의 고통이 극히 적어 치료 후에도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현재 선진
한국의 원자력기술과 경험을 배우기 위한 개도국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이에 지난 60년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축척해온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국제교육 프로그램이 수출의 첨병(尖兵)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세계동위원소기구(WCI)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원자력청 직원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성의약품 기술숙련 연수과정’을 지난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한다.이번 교육과정은 연구원이 인도네시아 원자력청 산하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성의약품 기술센터(Center for Radio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ㆍ원장 손재영)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목포시 소재 현대호텔에서 ‘2019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방사능분석 네트워크 워크숍은 방사능 재난에 대비해 원자력안전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해양수산부, 민간환경감시기구, KINS,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관계부처 및 원자력사업자, 연구기관 등 국내 방사능분석기관 간 ‘국내 방사능분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워크숍은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지난 11일부터 5일간 아세안(ASEAN,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동남아시아국가연합) 방사선치료 강사 훈련과정(Trainer Training Course)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아세안 방사선치료 강사 훈련과정은 한-아세안 경제협력기금과 아태원자력협력협정(RCA) 사무국의 지원으로 아세안 회원국 중 8개국의 방사선종양학과 의사와 의학물리 전문가 16명이 참가했다.이번 훈련과정은 첨단 방사선치료기술인 정위신체방사선치료기술(SBRT, Stereotactic Bo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18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연구원 초청 OPEN KAERI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전광역시 5개구의 통장연합회 20여명 회원을 연구원으로 초청해 연구원을 알리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정지영 안전관리본부장으로부터 연구원 시설의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통장연합회 회원들은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HANARO)를 견학하며(사진), 연구원 시설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후 연구원 김영기 부원장이 참석한 소통의 장에서는 연구원과 지역사회의 협력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지난 16일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5회 원자력 창의력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원자력연구원은 청소년의 원자력 이해 증진을 바탕으로 과학적 탐구심과 창의ㆍ융합적 사고력 및 문제 해결력 배양 등 미래 과학 기술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원자력 창의력 대회」를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참가 대상을 충청권에서 전국 중ㆍ고등학생으로 넓혀‘한국원자력연구원이 국가와 인류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집중적으로 해야 하는 연구’를 주제로 열렸다.지난 1
엄재식 원자력안전위원장은 환경방사능감시 현장점검에 나섰다. 원안위 따르면 지난 15일 엄 위원장은 전국 15개 지방방사능측정소 중 부산지방방사능측정소를 비롯해 국립해양조사원과 국립수산과학원 등을 차례로 방문해 국내 육ㆍ해상의 방사능오염 감시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은 국립해양조사원은 해수방사능감시기 19개 중 13기가 해양관측시설에 설치돼 있으며,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내 연ㆍ근해 32개 지점에서 해수를 채취해 방사능농도을 분석한다. 이날 엄재식 위원장은 부산항 제5부두에 잠시 정박하고 있는 해양탐사선에 올
아시아 최초로 원자력 관련시설에 대한 ‘실습형 사이버보안 국제훈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ㆍ원장 김석철)은 지난 4일부터 2주간 국제핵안보교육훈련센터에서 ‘IAEA 사이버보안 국제훈련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IAEA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과정은 사이버보안 기술과 규제 지식을 원전 도입ㆍ운영국에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첫날 개회식 IAEA 핵안보국장이 직접 참석해 이번 훈련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KINAC과 IAEA는 이번 훈련과정에 사이버보안 규제 전문가를 포함해 30명의 강사를 투입했으며 ▲헝
매일 아침 미세먼지 예보에 촉각을 세우는 요즘,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창업기업이 독자기술로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15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창업기업인 내일테크놀로지가 질화붕소 나노튜브(BNNT, Boron Nitride Nanotube)를 활용한 고효율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개발 결과는 화학공학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인용수를 자랑하는 학술지인 I&ECR(Industrial & En
방글라데시 원자력위원회(BAEC, Bangladesh Atomic Energy Commission)가 자국내 신규 연구로 건설 기술지원을 위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한국원자력연구원과 BAEC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대전시 소재 원자력연구원에서 열리는 ‘원자력연-BAEC 연구용 원자로 워크숍’은 지난 2월에 개최됐던 신규 연구로 건설 기술지원 워크샵의 후속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1차 워크샵 이후 방글라데시측의 진행 사항을 확인하고 연구용 원자로의 건설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한국의
국내 최초로 전립선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의 안전성과 체내분포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에 돌입했다.한국원자력의학원은 원자력병원 연구팀(송강현·임상무·임일한·이인기 박사)과 퓨쳐켐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전립선암 PSMA(prostate specific membrane antigen)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의 안전성과 체내분포를 확인하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마이크로도징 임상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전립선 특이 세포막 항원’으로 전립선암에 환자들에게 과발현되고 있는 단백질 PSMA의 발현 양상을 영상으로 평가하는 의약품 기술은 전립선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지난 7일 국가RI신약센터 대강당에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테라노스틱스 방사성의약품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는 치료(Therapy)와 진단(Diagnosis)이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뜻의 합성어로, 주로 진단용으로 쓰이던 방사성의약품은 최근 테라노스틱스 개념이 등장하면서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방사성의약품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테라노스틱스 방사성의약품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를 연자로 초빙하여 진단 및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의 연
중수로 안전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제8차 CANSAS 2019 국제 워크숍’과 후쿠시마 후속 중대사고 국제학술대회인 ‘SAMRC 2019’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전시 소재 인터시티호텔에서 동시에 열렸다.한국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CANSAS 2019’와 ‘SAMRC 2019’는 전문 영역이 뚜렷한 국제 학술 워크숍으로 매년 개별적으로 개최되며 각자 전문성을 제고해왔다. 이에 원자력연구원은 이들 전문가가 함께 모이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다고 보고, 최초로 합동 개최를 추진했다.CANS
[기사제휴 = 내외전기통신저널] 방사선·방사성동위원소 분야의 이용 증진 및 방사선기반 기술 개발의 최신 정보 제공을 위한 장(場)이 열렸다.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는 7일 서울 노원구 소재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RI신약센터에서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RI신약센터(KRICP), 서울대학교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융합기술센터(iCBigD³)와 공동으로 ‘제12차 방사선진흥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에는 이명철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과 유희열 전(前) 과학기술부차관, 박찬일 서울대 명예교수 등과 방사선 관련 산·학·연 관계자
최근 이차원 육방정계 질화붕소(hexagonal boron nitride, h-BN)가 고성능 전기절연 방열소재 개발에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국내 연구진이 h-BN 활용에 진전을 가져올 연구 성과를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7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센서시스템연구실(이경자 책임연구원)과 경북대학교(박귀일 교수) 공동연구팀은 이차원 육방정계 질화붕소(hexagonal boron nitride, h-BN)의 ‘압전상수’를 최초로 측정하는데 성공하고, 이를 응용해 스마트 센서 개발 등에 활용될 수 있는 ‘플렉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지난 4일 경주시 소재 본사에서 일본 JAEA(원자력연구개발기구)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ORAD-JAEA 정기협력회의를 개최했다.KORAD-JAEA 정기 협력회의는 방폐물사업 주요기술 발전과 교류를 위해 2016년 10월부터 양국간 한일 교차회의로 운영되고 있다.JAEA는 후쿠시마 사고후 관리, 원자력분야 안전증진, 핵연료 주기 관련 기술, 방폐물 처리, 처분기술 등의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됐다.이번 회의에서 공단은 고리 1호기 원전해체폐기물 발생에 대비해 일본 JA
원전 사고 발생시 재난을 막기 위해 개발한 ‘3D 레이저 프린팅 기반 내열합금 제조 신기술’이 각종 산업용 첨단 부품소재 생산에 활용될 예정이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김현길 박사팀이 개발한 ‘난가공(難加工) 소재 3D 프린팅 공정기술’을 주식회사 이엠엘(EML)에 이전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0월 28일 기술실시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정액기술료 약 1억5000만원에 추후 매출액 1.5%를 경상기술료로 지급받는 조건이다.㈜이엠엘은 국내 유일의 합금소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첨단 금속 소재 및 코팅기술 분야
국내연구진이 영구자석, 태양전지, 자기센서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활용하는 편극중성자 초거울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써 전 세계적으로 소수의 연구진만 보유하고 있는 편극중성자 초거울을 국내서 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4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전 세계적으로도 소수 연구진만 보유하고 있는 편극중성자 초거울을 국내 최초로 제작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원자력연구원 중성자과학연구부 조상진 박사팀은 일반적으로 중성자 초거울에 이용되는 니켈(Ni)과 타이타늄(Ti) 대신 철(Fe)과 실리콘(Si)을 5~10nm(나노미터) 두께로